이 영화는 장혁, 수애, 아역배우 박민하
유해진 등등이 나오는 영화인데요
감기라는 사소한 제목으로 시작했지만
사실 이 감기같은 바이러스는 치사율
100%에 달하는 무서운 바이러스였던 겁니다.
호흡기로 감염되는 이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건 사투를
그린 재난영화의 일종인데요!
아역배우 박민하양의 성인배우뺨치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영화였습니다.
사실 제목이 감기가 아니라
더 웅장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었으면 더 흥행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장혁과수애의 연기력에서도 좋았고
피튀기는 현장감있는 김상수감독의
연출력도 영화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대 재난이 닥쳤을
정부가 얼마나 무능한지를
영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싶었던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대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영화가 주는 메세지와
재앙에 대한 공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 괴물 이후에 이렇게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하는 류의 재난영화가 많이 나오는데요
다만 월드워Z같이 스케일이 좀 더
크다면 긴장감이 더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답니다. 영화'감기'보시고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