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의 이유로 시골로
내려오게 된 서울소녀 박보영과
그녀의 가족들은 잠겨져 있던
창고에서 송중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근데 송중기의 행동이 좀 이상한데요.
말을 할 줄도 모르고
씻은지 오래된 것 같은 용모에
개처럼 으르렁거리기까지..
그냥 평범한 인간은 아닌듯 싶지만
이 가족은 그를 사랑으로 받아들입니다.
단순히 버려진 고아라고 생각하고
말도 가르치고, 먹는법, 입는법을
하나둘 가르치는데요 사실
송중기는 인간과 늑대가 섞인
늑대인간이었습니다. 체온이 40도가넘고
혈액형도 알 수 없는 의문의 인간...
유연석은 악역으로 나오는데요
마을에 흉흉한 소문을 퍼트려
송중기를 위협에 빠뜨리는 역할입니다.
이 영화는 결말이 두 가지입니다.
결말자체가 내용이 다르다는게 아니고
마지막 장면에서 송중기와 박보영이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 박보영의
나이가 다르게 나오는 장면인데
저는 어린 박보영버전이 더 좋더라구요..
아무튼 송중기의 늑대연기가
능청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워서
이 영화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유연석의 맛깔나는 악역!
함꼐 감상해보시는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