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자 중에 최초로! 네일북을 발간한 이홍기 입니다.
처음에 네일아트에만 5천만원을 썼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제가 20년넘게 살면서 네일아트를 하는 남자는 처음보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네일아트를 사랑하고 여자인 저보다도 더 빼놓지 않고 챙기는 거 보니 이해는 가더라구요.
아 - 이 사람은 정말 좋아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뿐이구나.^^
그만큼 애정을 쏟아부은 네일아트라서 그런지 남자인 이홍기의 손톱에 그려진 네일아트인데
전혀 거부감이 없습니다. 이제는 여자 손보다도 더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 같아요.
조금 남성스러운 네일아트들이라고 생각 했는데 여성분들도 저렇게 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이 네일은 화보촬영을 위해 제작한 금색의 해골바가지 모양의 네일이었어요.
약간 신비롭고 무서운 이미지가 강한 네일이었죠! 하루하루 바뀌실 때도 있나보더라구요.
이홍기씨가 즐겨하는 네일아트들입니다. 모두 이홍기씨 손입니다. 여자손처럼 관리도 잘 되어 있어요.
남성스러운 네일아트만 즐기는게 아니라 여성쪽에 가까운 네일아트도 찾아보니 많더라구요.
5천만원을 투자한 네일아트인데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네일아트들이 있겠죠.
자신이 열심히 번 돈으로 자신을 꾸미는 데 쓴다면 나쁜 시선으로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3번째 눈오는 듯한 네일아트 이 계절에 하면 너무나 잘 어울리겠어요!
무대에 설 때도 늘 네일아트가 빠지지 않는 이홍기 입니다. 그래도 드라마 촬영이었다면
자신의 이미지가 아닌 배우의 이미지로 가야하기 때문에 못 했을 수도 있는데 직업이 가수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네일이 이제 이홍기에 너무 잘 어울린다는 것.
이제 남자분들 네일아트도 해야 할 시대가 왔나보네요. 이 정도의 네일이 제일 단순한 패턴이라니
위에까지 보신 네일은 빙산의 일각에 불가합니다. 엄청나게 많이 바뀌는 네일이 발견됩니다.
패디도 잊지않고 챙기시는 것 같더라구요. 남자분인데 발톱까지 관리하시다니 -
나쁘게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자기 꾸미는 데 열심인 것 같아서 저는 좋습니다.
연예인이니까 남들에게 더 돋보이고 잘 보여야 하니까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데
더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손톱이나 발톱일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남자라해도 자신에게 잘 어울리니 된 것 같아요.
점점 장근석군과 닮은 것 같은 모습인데요. 아직까지는 거부감을 보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이홍기씨가 네일 처음 시작한 이유가 무대를 더 살리기 위해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이유를 생각한다면 칭찬해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동작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네일 한다는데 다른데 스트레스 푸는 것보다 훨씬 좋구요.
아무튼 저는 남자라도 자신이 좋아서 하고 즐긴다면 그게 화장이든 네일이든무엇이든 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