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Dec 0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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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수사 기획과 과장(최민식).
그는 국내 최대 범죄 조직 '골드문'이 점점 확장되자 그들을 잡으려고 한다.
'골드문'은 기업형 조직으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조직이다.
쉽게 건드려서는 안될만큼 성장해 나가고 있다.
기획과 과장은 그곳에 한 사람을 투입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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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신입경찰 이자성(이정재)다.

강과장은 이자성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이자성은 자신이 경찰임을 숨기고 조직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골드문의 진정한 조직이 되어 후배까지 거느리게 된 이자성.

그는 2인자이고 그룹의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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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은 이자성을 매우 아낀다.

"우리 브라더, 형님만 믿으면 돼야!"

이자성을 진심으로 동생처럼 받아들이는 정청.

두 사람 사이에는 끊을 수 없는 인연의 끈이 만들어지게 된다.

하지만 그럴수록 이자성은 이 모든 사건들이 더욱 불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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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 날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게 된다.

강과장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작전 '신세계'를 설계한다.

서로 후계자가 되기위해 경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정청은 8년 전 고향에서 처음 만난 친형제 같은 이자성에게 더욱 신뢰를 보낸다.

하지만 이자성은 여기서 자신의 정체가 들킬까봐 더욱 두려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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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성은 강과장의 멱살을 잡고 말한다.

"약속 했잖습니까.. 이번이 끝이라고."

작전에 성공한 강과장.

계속해서 이자정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신분이 노출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놓인 자성은 더욱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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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언제 배신할 지 모르는 강 과장.

그리고 형제와 의리로 뭉친 정청.

그 사이에서 자성은 심각한 갈등을 하게 된다.

자성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걸까


그리고 정청과의 의리를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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