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목재로 된 집 한채가 홀로 서 있는데요.
낮이면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매우 아름다운 집입니다.
그러나 저녁이 되면 그 집은 너무 음산해서 가까이 다가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예사롭지 않은 그 집에 아름다운 두자매가 살고 있습니다.
바로 수미, 수연인데요.
너무도 아름답고 사이가 좋은 두 자매의 비극은 이제 시작됩니다.
새엄마가 집으로 들어온 날부터 괴담이 시작되는데요.
자매가 시골 마을로 돌아오던 날.
새엄마 은주는 그녀들을 진심으로 반겨줍니다.
하지만 자매는 왠지 모르게 그녀를 멀리하는데요.
함께 살게 된 첫날부터 그들의 사이는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이상한 기운이 뿜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가족이 된 순간부터 가족들은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악몽 뿐만 아니라 환영도 보게 됩니다.
수미는 죽은 엄마를 늘 떠올립니다.
그리고 엄마를 대신해 아버지 무현과 동생 수연을 늘 챙깁니다.
새엄마는 꼭 붙어 다니며 자신을 피하는 두 자매와 자주 싸우게됩니다.
신경이 예민한 새엄마는 그들에게 더욱 짜증을 부리게 되죠.
하지만 아버지는 이 모습을그냥 지켜만 봅니다.
은주는 어느순간부터 정서불안 증세를 보입니다.
그래서 집안은 더욱 공포 분위기가 되는데요.
은주는 동생 수미를 지키기 위해 새엄마에 맞서 싸웁니다.
수미가 이에 맞서기 시작하면서 집안에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이 집안에 또다른누군가 살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