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목을 봤을 때 PS 파트너가 어떤 뜻인지 의아할 것 같아요.
자극적인 제목과는 다르게 매우 달콤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또 주인공 지성과 김아중이 매우 잘 어울리게 나옵니다.
지성의 애인 역할인 신소율도 매우 예쁘게 나온 영화죠!
전체적으로 배우가 매우 잘 짜여진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버린 현승(지성).
그는 전여친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게 됩니다.
그리고 열등감 폭발에 매일밤 잠을 뒤척이게 됩니다.
외로움도 더해 하루하루 힘들어하고 있는 그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보통의 전화가 아닌 매우 야릇한 전화였습니다.
그 전화는 바로 김아중!
무결점 외모의 소유자 윤정.
그녀는 남친 애정 결핍 증후군에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관심을 그녀에게 돌릴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야릇한 전화 한 통이었습니다.
앙큼한 목소리에 발칙한 스킬.
그리고 신음소리로 뜨거운 순간을 유발해 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그녀는 이상함을 느낍니다.
수화기 너머의 목소리가 남자친구가 아닌 것 입니다.
놀래서 황급히 전화를 끊어버리는 그녀.
그렇게 잘못 건 전화 한통으로 맺어진 인연.
현승과 윤정은 그날부터 서로를 천천히 알아가게 됩니다.
서로의 애인을 찾으려하나 더욱더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또 서로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너무도 애틋해서 결혼식장까지 찾아가게 만드는 이야기죠.
거침없이 솔직한 이야기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야릇하게 만난 두 사람이라 내숭없는 짜릿함도 있습니다.
지금 연인과 함께라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
이보다 궁금한 스토리는 없을 것 같네요~^^
보면 절대 후회안하는 로맨스 나의 PS 파트너 였습니다.
1분 1초 계획남, 계획 없이는 살아 본 적이 없는 '플랜맨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향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