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마을 근처에는 여행지도 매우 많습니다.
대전역에서 버스로 십오분 걸리는 곳.
봉산동 종점에 위치한 구즉마을입니다.
구즉마을은 도토리묵이 지역특산물로 꽤 이름 나 있다고 합니다.
묵마을로 알려진 것은 80년대 초반. 늙은 느티나무가 구즉마을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세집 건너 한 집이 묵 가게입니다.
마을 전체가 묵 마을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골목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우선 메인 메뉴는 꼭 묵요리로 먹어 주어야 합니다.
구즉마을의 전통 묵요리 외에도 많은 요리들이 있습니다.
도토리묵과 먹기 좋은 요리. 도토리 묵 전입니다.
평소에 자주 먹을 수 없는 요리라서 더욱 끌리기도 하는데요.
도토리묵 국물에 청량고추 다진 것과 김치를 넣고 고명을 올려 나오는데요!
이 시원한 국물과 전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은 이럴 때 쓰는 말이겠죠.
골목골목 숨어있는 묵가게.
이 묵가게를 찾아가는 재미도도 쏠쏠합니다.
벽화마을처럼 화려하고 예쁘게 꾸며진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따뜻한 인심이 느껴지는 마을이라 더욱 발걸음이 이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묵 한그릇에 가격도 정말 착하답니다.
구즉마을과 같은 유성구에 있는 엑스포공원도 있습니다.
1박 2일 코스로 들리신다면 유성온천도 추천해 드립니다.
따뜻한 온천욕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쌓인 피로를 풀 수 있고 상쾌해진 몸에는 또 하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음식!
영양보충인 돌솥밥도 잊지 말고 드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