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동물이 소재로 나온 영화는
무조건 챙겨보는 편인데요!
여태껏 본 적 없었던 소가 메인이기에
우연히 보게 된 영화입니다!
할아버지와 소가교감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워낭소리!
다큐멘터리 영화라서 흥행과는
전혀 상관없을 줄 알았더니
단숨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서
많은 관객분들이 보셨다고해요!
저는 이영화를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로
이 영화를 손꼽는 답니다.
누군가에겐 그냥 식용으로 쓰이는
한낮 가축일 뿐이지만
그 가축과 교감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많이
들었습니다. 워낭소리가 뭔지도
모르는 저희 세대에서는 공감하는게
힘들 줄 알았는데
그 감정만큼은 영화를 통해서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만 울고 나온 건 아니겠죠ㅠㅠ..
동물들이 말을 못해서 그렇지
다들 저마다의 감정이 있고
사람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을
잘 그려낸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영화 '워낭소리'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