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낙지에 들어있는 타우린과 히스티딘 등 때문인데요.
아미노산이 칼슘의 흡수,분해를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콜레스테롤과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효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타우린이 세발낙지 속에 함께 들어 있어서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세발낙지라는 이름을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과연 발이 세발이라서 세발 낙지라고 불리는 걸까요
여기서 세발낙지라는 것은 발이 가늘다는 뜻입니다.
70년대 중반부터 세발낙지라는 이름표를 달았는데요.
작고 예쁘다고 하여 꽃낙지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세발낙지는 초고추장에 찍어 통째 먹거나 손으로 다리를 어가면서 한입에 먹습니다.
그러면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세발 낙지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연포탕도 빼놓을 수 없죠.
따뜻한 국물에 씹히는 세발낙지가 정말 맛있습니다.
이것을 맛보이게는 목포가 제격이라고 합니다.
영암,고흥,함평 등의 갯벌에서 잡아올린 세발낙지들은 목포에서 집합합니다.
20년의 역사와 맛을 자랑하기에 딱인 곳이죠.
이곳에서 소비하는 세발낙지가 하루 평균 300-400마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믿고 또 찾는 곳이라는 거겠죠.
이곳에서 세발낙지를 먹어보지 않았다면 세발낙지의 맛을 안다고 하면 안됩니다!
큰 스텐그릇에 수북이 담아 나오는 낙지 비빔밥.
매콤하고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는 그 비빔밥입니다.
씹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질겅거림도 느낄 수 있죠.
이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는 곳.
목포에서 세발낙지 여행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