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740/309/028f8788857ac5e63f72a1f1acb32145.jpg)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놈이 실내화를 던집니다.
한경은 이미 슬픔에 젖어서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입니다.
자신의 첫 사랑이 자신의 친구와 연인이라는 소식을 듣고 말죠.
너무도 슬퍼서 슬리퍼에 맞자마자 울음을 터뜨리게 되는데요.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2.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740/309/15766389d5495746289c98865ea3e2a6.jpg)
그 실내화를 던진 반해원이란 녀석이 보통 녀석이 아닌거죠.
인근 학교의 여자애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 얼짱입니다.
이곳에서 원조 킹카나 다름 없는 셈입니다.
반해원은 허둥대는 한경의 모습에 반합니다.
허둥대고 귀여운 모습이 마음에 든겁니다.
![3.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740/309/b644e9bcf857a2d25b4c9db7949b68f3.jpg)
그리고 반해원은 그의 성격대로 저돌적으로 대시하는데요.
정한경은 절대 쉽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바로 옆 학교 성권고의 짱 정태성입니다.
이 짱도 정한경을 찍었다는 사실인데요.
수줍은 듯한 얼굴 뒤에 숨어있는 강한 주먹과 고집의 태성.
![4.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740/309/1ff7222d666ecf861d7403c9b39990ec.jpg)
반해원과 정태성은 사랑 싸움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자존심을 걸고 정한경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으로 번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매우 가슴 아픈 진실이 밝혀집니다.
바로 정태성과 정한경의 관계죠.
![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740/309/b08019ce0f1a5f2fcbecf8e0e2daa522.jpg)
태성은 한경을 사랑할래야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바로 피가 섞인 친 누나이기 때문입니다.
태성은 둘다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방법을 선택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한경을 두고 급하게 서울을 떠나 외국으로 가는데요.
그리고 뒤늦게 태성의 비밀을 알게된 한경과 해원.
가슴아픈 그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6.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740/309/e05f825b0af78faf6f15a21b8976816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