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여기 있던 춘화 못 봤어요"
한눈에 봐도 수상해 보이는 한 남자, 최현.
그는 그녀를 애타게 찾고 있는듯 보입니다.
그러나 그의 말에는 이상한 구석이 있습니다.
7년 전에 그녀를 찾는다니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친한 형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한국을 찾은 최현.
그는 북경대 교수로 한국의 대구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문득 7년 전 보았던 춘화의 기억을 더듬습니다.
춘화를 찾기 위해 무작정 경주로 향합니다.
그리고 경주의 찻집 아라솔로 가게 됩니다.
베일에 쌓인 미모의 찻집 주인 공윤희.
그는 수상한 남자 최현을 만나게 됩니다.
"7년 전 여기 있던 춘화 못 봤어요"
이상한 질문에 결국 최현은 변태로 오인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현은 과거의 애인 여정을 만나러 갑니다.
과거의 애인 여정을 경주로 부른 최현.
최현은 설레이는ㄷ데 여정은 누군가에게 쫓기듯 내내 불안해 합니다.
그리고 여정은 서울로 얼른 돌아가 버립니다.
여정이 돌아간 뒤 보문호수를 산책하는 최현.
무언가에 이끌리듯 다시 찻집으로 가게 됩니다.
수상했던 첫인상과 다른 최현.
그런 그의 순수한 모습에 호기심을 느낀 윤희는 그를 계모임에 초대합니다.
절친한 친구 신소율,김태훈,류승완,백현진과 모인 그녀.
경주 계모임에 우연찮게 최현도 함께하게 되는데요.
계모임 술자리가 끝나고 최현과 윤희는 다시 밤거리를 걷게 됩니다.
윤희를 짝사랑하던 영민.
그는 술김에 고분능 위로 몰래 올라가 경주 시내의 밤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경주의 밤이 깊어가도록 함께한 최현과 윤희.
윤희는 머물 곳이 없는 최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단둘이 있는 공간에서 두 사람은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과연 최현은 시간 여행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