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이제 통기타 대신 다른 일을 합니다.
옷감에 깔 좋은 감물들을 들이는 천연 염색 전문가로 변신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다목적 문화공간인 '민예학당'을 열었습니다.
전남 함평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입니다.
손수 운동장에 이렇게 나비 정원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녀는 찾아 오는 이들에게 자연염색도 가르쳐 주고 고우운 노래도 불러줍니다.
민예학당 1층의 전시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모두 그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들입니다.
17년동안 만들어 왔다고 하니 정말 대단해 보이네요.
작품들이 하나하나 다 정성이 들어가 보이네요.
이색체험! 자연염색체험입니다.
이곳에서 미리 준비한 하얀 셔츠를 주는데요.
원하는 모양으로 묶어서 감색염료에 담그기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천이 물들면 그대로 햇볕에 가져가서 말리는데요.
이것만 해주면 염색끝입니다!
은희씨가 직접 물들인 옷입니다.
그녀는 직접 디자인한 옷에 흰 고무신을 신고 노래합니다.
정말 여유로운 예술의 장을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우리 것을 사랑하는 모습도 정말 예뻐 보입니다.
음색도 좋지만 그녀의 옷들도 정말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