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흑백사진이 어울리는 '간이역'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Jan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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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가다보면 예쁜 이름의 간이역이 있습니다.
이곳에 서고 싶은 생각, 다들 한번쯤 해 보셨을 것 같네요.
간이역의 풍경은 흑백사진으로 오래 남겨두고 싶습니다.
그 모습이 변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데요.
사람들이 반가워할 좋은 소식이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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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무명 간이역들을 문화재로 되살아나게 했습니다.
전국의 간이역 12곳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 것입니다.
간이역은 일제 강점기 ,광복, 한국전쟁등이 묻어 있는 20세기의 역사입니다.
또 푸근함이 절로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간이역들을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진 겁니다.

2.jpg


춘천가는 경춘가도와 함께 놓여진 팔당역!

초록색 지붕과 민트색 빛깔을 칠해놓은 자그만한 역.

기차에 비하면 한없이 귀여우 모습입니다.

팔당역의 앞쪽에는 춘천으로 가는 경춘가도가 보입니다.

또 한강 상류와 금단산이 있어 어디를 둘러봐도 풍경이 좋습니다.



3.jpg



역전에 고추말리기가 한참이네요.

이곳은 전남 나주시에 있는 남평역입니다.

주변이 야산과 들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930년에 건립되었다가 1950년 여수반란사건으로 소실돼 1956년에 신축된 건물입니다.

시골역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있네요.




4.jpg



전라선인 여수의 율촌역!

일제하에 지어진 일제강점기 건축물입니다.

대합실과 역무실, 숙직실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습니다.

건물 구성의 독특함이 지붕에 나타납니다.

하나의 건물인데 지붕으로 그 기능을 구분하는 듯한 복잡한 구조가 돋보입니다.



5.jpg



'가은역'이라는 고운 이름을 가진 곳이 있습니다.

경북 문경에 있는 곳인데요.

북쪽으로는 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뻗어내린 선로가 풍경이 매우 좋습니다.

기차가 교차되는 지점에 눈이 소복이 쌓인 모습입니다.

현재는 폐선이 되어 너무도 안타까운 곳입니다.


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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