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박물관의 소재가 되었네요.
이것은 박물관 관장의 애정 덕분입니다.
스스로를 커피에 미쳤다고 표현하는 그는 커피를 정말 사랑하빈다.
1989년부터 커피전문점 왈츠를 운영한 그.
이곳에서부터 커피사랑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커피의 생애를 보여주는 커피일생관의 모습입니다.
커피의 모든 것을 한국에서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또 느끼고 마실 수도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한 커피 문화.
제법 커피가 많이 자리잡았는데도 문화나 지식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세계각국의 커피관련 유물이 전시된 커피문화관도 있습니다.
커피에 관한 설명과 커피를 제조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가 직접 그라인더에 커피를 갈아 봅니다.
그리고 입자크기, 온도, 물 붓는 요령 하나하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인물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도 볼 수 있습니다.
교황 클래맨트 8세가 커피에 세례를 줍니다.
베토벤이 아침식사로 커피를 마시는데요.
20알의 커리를 세어서 갈아 마신 일이 있습니다.
시인 이상이 같은 같은 커피숍 같은 의자에서 커피를 마셨다고 하죠.
매우 재미있는 역사들이 많네요.
그리고 관장은 커피사랑을 보여주는 커피재배온실도 있습니다.
박물관 옥상에서 국내커피재배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커피가 생산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죠.
그 소식이 들린다면 바로 이곳의 커피재배온실일 것같습니다.
국내커피 생산의 꿈이 가까워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