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슈퍼맨을 보았습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Jan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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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방송프로덕션에서 휴먼다큐를 찍고 있는 PD
그녀의 이름은 송수정입니다.
억지 눈물과 감동으로 동정심을 호소하는 프로그램.
그런 프로그램에 그녀는 신물이 나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아주 큰 결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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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심 없는 아프리카의 사자를 찍겠다며 뛰쳐 나옵니다.

그리고 밀린 월급 대신 카메라를 챙겨서 나옵니다.

그러나 난데없이 아프리카 촬영은 취소 됩니다.

그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카메라까지 날치기 당합니다.

그런데 그순간 그녀에게 누군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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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언 셔츠의 남자입니다.

그는 도둑을 쫓아가서 그녀의 카메라를 되찾아 줍니다.

그런데 그는 좀 이상해 보입니다.

악당이 머리 속에 넣은 크립토나이트 떄문에 현재는 초능력을 쓸 수 없다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자칭 슈퍼맨이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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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은 매우 많은 일을 합니다.

바바리맨을 혼내주기도도 하고 잃어버린 개를 찾아줍니다.

또 사소한 선행에도 열중하지만 엉뚱한 행동도 하는데요.

북극이 녹는다며 지구를 태양에서 밀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구나무 서기를 계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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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은 그가 제정신이 아닌 듯 보입니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그에게 집중해 봅니다.

바로 그를 휴먼타큐 소재로 이용하게된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 꺼리에 동료들도 열광합니다.

그렇게 송PD의 눈에 그가 다가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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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은 진실을 알려야 한다며 수정을 어딘가로 데려가갑니다.

괴물이 나온다는 골목 맨홀, 하지만 괴물은 커녕 하수구 냄새만 납니다.

수정은 그곳에서 머리를 다친 슈퍼맨을 병원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엑스레이 속 슈퍼맨의 머릿속에 무언가가 박혀있다는 것을 알게된 송PD!

그리고 슈퍼맨의 진짜 이야기가 그녀의 마음을 두드리기 시작하는데..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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