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92/311/c4413ab3b737db1c6950b96191685fce.jpg)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었던 시대.
그만큼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았던 1990년대입니다.
이때의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설경구).
그에게는 아주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9살 아들 상우는 그가 매우 아끼는 자식입니다.
![2.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92/311/2a2a80b043ab08f4e06e76c67ba659f3.jpg)
그런데 어느 날 상우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유괴범(강동원)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됩니다.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
아내 오지선(김남주)는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그리고 부부에겐 전담형사(김영철)이 붙습니다.
![3.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92/311/bd7fa104a8fff01c681e29d342288c3c.jpg)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집니다.
그렇게 과학수사까지 동원됩니다.
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잘 빠져나갑니다.
결국 경찰도 이 부부도 그를 쉽게 잡지는 못합니다.
집요한 협박전화로 한경배 부부에게 새로운 접선방법을 지시하는데요.
![4.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92/311/9d56a2a67ae9205d543c748764a22dea.jpg)
치밀한 수법으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유괴범.
그 유괴범의 유일한 단서는 협박전화 목소리입니다.
매우 교양 있는 말투로 보입니다.
그러나 감정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목소리입니다.
매우 냉청한 그놈 목소리를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92/311/24af8fbeb7f2f7b75c540690f70792e1.jpg)
사건 발생 40여 일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상우의 생사조차 모르는 부부.
그들은 협박전화에만 매달려 일희일비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절박한 심정은 분노로 바뀌어 갑니다.
그리고 한경배는 스스로 그놈에게 접선방법을 지시해 아들을 되찾기 위해 정면대결을 선언합니다!
![6.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92/311/8e50c5ff92e5490f7bed2031e77ed34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