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강간에 의해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은줄 알았던 친아버지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가슴에 깊은 상처를 받은 인선.
그녀는 복수를 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그렇게 아버지에게 홀로 떠나게 되는데요.
아버지를 찾아가 전부인의 친척 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한 인선.
논문 준비로 한국에 잠시 들렀다며 둘러댑니다.
그리고 그속에서 아버지를 어떻게 죽일지 고민합니다.
아버지 집에 머무르면서 그녀는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데요.
매일밤 술에 취해 남자들을 데리고 오는 인선.
아버지를 죽일 기회가 몇 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쉽게 바로 죽이지는 못합니다.
그 아버지가 자신에게 진심으로 대해주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에게도 받아보지 못한 밥상도 받게 되는데요.
그리고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아버지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길바닥의 달팽이가 밟히지 않게 담장위로 올려주는데요.
그녀는 아버지를 다시 보게 됩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밑바닥은 아닐꺼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집을 나오기로 마음 먹습니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 인선.
그러나 그날 또 일이 일어납니다.
자신의 딸인줄 모르고 아버지가 인선을 겁탈하려한겁니다.
그리고 인선은 아버지에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자신이 죽어가는 모습으로 복수를 하게 된 인선...
그녀의 복수는 끝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