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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고 시끄럽고 촌스럽습니다.
그래도 늘 나만 보면 웃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자라면 모두들 눈물이 글썽거릴 한 사람. 바로 친정엄마입니다.
 
 
이 영화속 친정엄마는 딸 예찬론을 펼칩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을 챙길 때부터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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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늘 고맙다고 생각하는 딸.

하지만 바쁘게 일하는데 엄마가 귀찮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그런 딸의 마음을 모릅니다.

그냥 전화하고, 보고 싶다고 찾아옵니다.

별 이유 없이도 늘 딸이 좋고 늘 딸이 보고싶습니다.

 

2.jpg


이제 결혼 5년차에 딸까지 둔 엄마가 되었는데 엄마눈엔 아직 딸로 보이는가봅니다.

초보맘에 어설퍼 보이는 딸.

그런 딸이 안되 보이는지 친정 엄마가 도와줍니다.

이상하게도 엄마와는 티격태격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이제 엄마의 사랑이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3.jpg


4.jpg

 

 


어릴 때부터 말도 잘 하고 똑 부러지는 딸을 둔 엄마.

공부만 잘 하는 게 아니라 딸은 미스코리아 뺨치는 외모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무식한 자신과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딸을 혼자 서울 대학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걱정이 됩니다.

 


5.jpg

 

 

 

그렇게 대학을 가더니 어느새 이만큼 자란 딸.

결혼한다고 남자도 데려고, 벌써 애기 엄마가 되었습니다.

품 안의 자식이었지만 이제 품에서 보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숙은 친정 집으로 내려와 효녀 노릇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반갑기는 하지만 엄마는 딸의 모습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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