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서로를 사랑합니다.
사만다는 일만 생각하고 자신은 뒷전인 이안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매번 그런 일 때문에 가슴이 아파오는 사만다.
이안은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사만다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날이 다가옵니다.
바로 사만다의 졸업연주회인데요.
그러나 그날은 이안의 투자설명회가 있는 날입니다.
두 사람에게는 모두 중요한 하루입니다.
그녀는 그를 위해 선물과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안은 오늘이 사만다의 졸업연주회 날이라는 것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출근길 옷에 쏟은 커피 때문에 사만다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안의 중요한 파일을 보고 급히 설명회 장소로 향합니다.
하지만 그 파일은 단순한 복사본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그녀가 와서 설명회를 망쳤다고 생각한 이안은 사만다의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사만다의 졸업연주회장으로 향하는 이안.
택시기사는 '그녀가 있음을 감사하고 계산없이 사랑하라'는 충고를 남깁니다.
그리고 이안은 문득 그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졸업연주회가 끝나고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사만다는 레스토랑에서 뒤쳐나와 혼자 택시를 탈고 가는데요.
그리고 이안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안은 그녀의 죽음을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믿지 못할 상황이 벌어집니다.
자신의 곁에 그녀가 있고 그녀가 떠나간 어제가 반복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꿈이길 바라면서 그녀의 운명을 바꾸려 노력합니다.
이제 사만다와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게 되고..
그는 사만다에게 자신의 사랑을 담은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로 결심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