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마리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구룡폭포입니다.
구룡연 코스의 명물은 단연 구푱폭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옥빛 물줄기가 바위를타고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바닥을 치는 하얀 포말은 더욱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신선이 노닐다가 간 산이라고 하네요.
상팔담에서 내려다 본 구룡연의 모습입니다.
8개의 거대한 연못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인데요.
신비하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한 풍경입니다.
폭포수에 닳아 매끈하고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보이네요.
또 기암괴석들이 더욱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해금강 코스도 금강산에서는 즐길만 한 코스입니다.
기기묘묘한 바위섬들이 에메랄드 빛 바다위에 떠 있습니다.
이를 보지 않고는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논할 수 없다고 하네요.
동해안을 빼닮은 기암괴석들과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신선이 유람왔다 반해 3일간 머물렀다는 삼일포입니다.
투명하다 못해 옥을 깔아 놓은 듯 짙푸른 물결이 멋집니다.
삼일포는 예전에는 바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퇴적물이 쌓여서 자연호수를 이루게 되었다고 하네요.
멀리 푸른 동해바다를 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듭니다.
금강산 교예공연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을 찾는 것은 산을 오르기 위함이 아닙니다.
북녘 사람들과 손을 맞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는 하나임을 느끼기 위함이 아닐까 싶어요.
남녘에서 북녘으로, 화진포에서 금강산으로 가는 비무장지대는 분단의 산물이 아닙니다.
통일의 물꼬를 틔우는 회망로가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금강산에 왔다면 냉면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메밀로 만들어진 냉면과 메밀, 감자전분이 섞인 면으로 쟁반냉면도 있습니다.
담백한 북측 음식으로 흙돼지구이도 유명합니다.
또 고성항 횟집에서는 털게도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