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사 김선아의 학원 잠복 프로젝트.
김선아의 수상한 등교가 시작됩니다.
도시락 장전, 시간표 확인, 교복으로 무장.
김선아는 학교로 출동을 합니다.
국가가 보장하는 요란한 학생이 되는 겁니다.
강력게 악바리 여형사 천재인(김선아).
그녀는 학창시절 강북을 평정한 쌈짱입니다.
그러나 각고의 노력 끝에 합법적인 주먹의 직업 경찰이 됩니다.
그런 그녀에게 중요한 임무가 주어지는데요.
일생일대의 위기도 함께 찾아옵니다.
사건의 열쇠인 조폭 부두목의 소재를 파악하는 겁니다.
그래서 숨겨진 딸 차승희 반에 위장잠입하게 됩니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라니 그녀는 마냥 싫기만 합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리고 승희의 호감을 사기 위해 노력하죠.
승희는 얼음공주입니다.
그래서 눈길 한번 주지 않습니다.
새로 전학왔다고 학교 일진들만 자꾸 태클을 걸어 오는데요.
매일매일이 학교 일진들에게 당하고 살아갑니다.
그럴 때도 승희는 눈길 한번 쥐 않습니다.
학교 일진들에게 끓어오르는 주먹을 내던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잠복근무 중이라서 참아야 합니다.
담임에게 끌려가서 벌까지 서야 합니다.
여러모로 학교는 그녀에게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그녀에게 한가지 흐뭇함이 있습니다.
바로 같은 반 꽃미남 노영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설레임까지 느끼기 시작하는데요..
"나.. 얘랑 이러면 안되지"
과연 그녀는 이번 작전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