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의 모습입니다.
섶다리 마을에는 새로운 명물들이 정말 많습니다.
공기도 맑고 푸른 산들이 가득 둘러쌓여 있습니다.
섶다리를 건너다 보면 소설속 주인공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랑이 이루어질 것만 같은 아주 예쁜 다리입니다.
섶다리마을 하면 유명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다하누초촌마을인데요.
다하누촌은 이름 그대로 모든 것이 한우라는 뜻입니다.
주말이면 이곳은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영월,평창,횡성,안동에서 공수해온 질 좋은 1등급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산 다음 마음에 드는 식당을 골라 들어갑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고소한 기름소금에, 된장, 야채까지 나옵니다.
달궈진 불판에 고기를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또 한우는 뭐니뭐니해도 육회가 최고죠.
육회는 굳이 양념을 하지 않았는데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영월의 또 다른 별미는 꼴두국수입니다.
보릿고개를 넘겨야 했던 가난한 시절 먹던 국수인데요.
넓적하게 뽑아낸 국수를 묵은 김치와 함께 푹 삶아낸 것입니다.
구수한 메밀의 향과 걸죽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천대받던 국수가 재탄생하는 순간입니다.
선암마을에 가면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 땅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죠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쳐지기 전 강물이 크게 휘돌아치면서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북쪽으로는 백두산, 남쪽으로 포항의 호미곶가도 같은 산이 있습니다.
실제 한반도의 모습과 정말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