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차로 4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행복을 가득 품고 있는 곳입니다.
영화에서 봤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영수의 행적을 따라가 봅니다.
집은 천주교 공소를 운영하는 이한나 할머니의 빈집인데요.
이곳에 세트를 지어서 촬영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2006년 촬영이 끝나고 인적이 끊겼습니다.
그래서 지그금은 수풀만 무성하게 자라있다고 합니다.
영수의 팔짱을 끼고 뛰어다니던 은희의 모습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해서 자유롭기까지 합니다.
워낙 조용해서 주변 작은 것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쭈그리고 앉아 애인을 위해 빨간 사과를 씻던 은희.
그녀녀의 복잡한 마음이 이곳에서 연기가 되었겠죠.
이곳은 정말 영화속 장면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더함이나 덜함이 없이 정말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이 공간에 오면 행복해질 것만 같습니다.
동화마을에서 동화교를 건너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원지지 마을.
병풍처럼 둘러싼 마이산이 돋보입니다.
계곡이 흐르는 마을 어귀는 더욱 멋져 보입니다.
아까 보았던 곳보다 더욱 조용한 곳이라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무도 다녀가지 않은 곳 같네요.
행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 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저 멀리 정리하지 않은 풀이 더욱 매력있어 보이네요.
이 마을의 매력은 정리되지 않은 듯한 모습 아닐까 싶어요.
푸른 풀들도 멋지고 , 푸른 산도 멋진 곳입니다.
애인과 영화를 본 뒤 간다면 더욱 행복할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