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해물이 가득 들어간 해물뚝배기입니다.
해물뚝배기는 제주에서 나는 닭새우, 소라, 오분자기, 맛조개, 바지락 등 여러 해물을 넣어 만듭니다.
얼큰하게 끓여서 밥도둑이라고 불립니다.
뚝배기에 끓여낸 해물 된장찌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주도 어디를 가도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호박과 함께 끓여내서 갈치호박국이라고 불리는 갈치국입니다.
호박 밑에 숨어 있는 갈치가 통통한 몸매를 빛냅니다.
싱싱한 갈치에 늙은 호박, 풋고추, 배루를 넣고 끓여낸 국입니다.
제주 음식의 특징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에서 나는 고기로 끓여낸 국입니다!
그중 가장 대중적인 갈치국이라 쉽게 먹어볼 수 있습니다.
후루룩 말아먹는 시원한 물회입니다.
바닷가에 가면 어디디든지 물회가 있습니다.
허기진 속을 채워주기도 하지만 해장음식으로 마시고 나면 더욱 좋습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제주에서는 날된장과 보리밥을 발효시켜 만든 식초를 씁니다.
해안지역과 비슷한 달달하고 매콤하고 얼큰한 맛이다!
고소한 고등어회는 김에 밥을 올린 후 부추와 양파 양념장을 더한다.
성질 급하기로 유명한 고등어.
그 진한 육즙으로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생선이기도 합니다.
회로 맛보면 느끼함이 더 진해져서 찾는 사람들만 찾는다고 하네요.
약간의 비릇함은 식당에서 알려주는 회먹는 방법을 따라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주를 품한 진한 국물이 일품인 몸국입니다.
돼지뼈와 내장, 모자반을 더해 끓여낸 제주 몸국은 육수에 국수를 더해 맛보기도 합니다.
제주 지역에서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불린 모자반을 넣어 만든 국입니다.
제주의 고기집에서는 몸국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순대국 좋아하는 이들은 몸국을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고추장에 비벼 먹는 '산채비빔밥'
껍질째 맛보는 리틀 갯가재 '뻥설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