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아홉 소년의 약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명훈은 조용하고 말없지만 강한 소년입니다.
그는 어느 날 충격적인 일을 겪게 됩니다.
주인공 명훈의 아버지는 남파공작원입니다.
그 아버지가 매우 가슴 아픈 일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됩니다.
결국 명훈은 여동생 혜인과 단 둘이 남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어딘가에 갇히게 됩니다.
갇힌 곳은 남아 요덕 수용소.
영원히 빠져 나올 수 없는 곳이죠.
그런데 그곳에서 그는 정찰국 소속 장교를 만납니다.
장교 문상철은 그에게 아주 뜻밖의 제안을 하나 합니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하나의 제안을 하게 되는데요.
니가 동생을 구하고 싶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 제의를 거절할 수 없는 승현은 받아들입니다.
동생을 지키기 위해 그가 움직입니다.
그는남한으로 내려가 시키는 대로 모두 다해냅니다.
그의 남한에서의 이름은 강대호입니다.
고등학생 강대호로 남한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일을 겪어 더욱 우울해 보이는주인공입니다.
그리고 그는 고등학교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
동생과 이름이 같은 그녀는 혜인입니다.
아름답고 청순한 미모의 그녀는 조용하고 예쁩니다.
늘 혼자 있는 그녀가 명훈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는 불안해집니다.
그의 임무가 점점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동생과 함께 평범하게 살고만 싶었던 한 소녀.
하지만 그 꿈을 꾸기에 그는 너무도 위험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말합니다.
"나한테 이러면 안 되죠, 시키는대로 다 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