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동피랑 마을의 모습입니다.
마을 꼭대기에 올라가면 강구안 풍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동피랑 마을은 관광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중앙활어시장 뒤편 언덕 마을이 동피랑마을인데요.
돌피랑이란 동쪽과 피랑이 더해진 말이라고 하네요.
이곳은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모입니다.
꼭대기에서 바라본 강구안의 모습입니다.
때마친 지난 모기기방역차가 뽀얀 연기를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사연을 안고 그려진 벽화들로 언론에 나오면서 관광지로 부상했습니다.
동피랑마을은 벽화마을 중에도 인기가 많습니다.
동피랑마을의 벽화그리기는 한 시민단체의 주도로 시작됐습니다.
동피랑벽화공모전을 열고 만든 벽화입니다.
수상자들이 모여 벽화그리기에 나선건데요.
이곳을 재개발 게획으로 마을의 다양한 벽화를 색칠했습니다.
그래서 관광지로 되살아나게 된 곳이죠.
동피랑마을의 벽화는 각양각색입니다.
전북 고창 돋음볕마으을의 벽화가 국화와 누나라는 하나의 주제로 그려졌죠.
하지만 동피랑 마을은 골목마다 다른 벽화입니다.
하나같이 곱고 익살맞은 그림들이 많습니다.
진솔하고 따뜻한 동피랑마을의 마음들이 벽화에 그려져 있습니다.
영화 <센과치히로>의 가오나시를 닮은 벽화의 모습입니다.
이런 그림 외에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그림은 많습니다.
이제 막 사랑에 빠진 기린 두 마리, 오통통한 분홍돼지도 있습니다.
봄이면 피어나는 동백꽃도 이 벽화속에 살아 숨쉽니다.
골목골목을 다니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오미사꿀빵 가게는 전국팔도 유명한 음식 가운데 하나입니다다.
지역특산물 치고 탄생경위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현재의 주인 할아버지가 1960년대 배급받은 밀가루로 빵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간판도 없던 꿀빵 가게는 지금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합니다.
밀가루와 팥, 꿀이 전부인 빵이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