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57/312/d2ea7d59744871264c048ea86b5af53f.jpg)
고등학교 시절.
그녀는 부산의 톨스토이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렇게 소설가의 꿈을 품고 서울로 상경을 합니다.
하지만 서울 상경만 한다고 모두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힘든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2.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57/312/cb48e95fa55a479565d2b0f835c5a7d3.jpg)
지방신문 당선 경력에 바람둥이 남자친구.
그리고 산더미 같은 빚만 남은 스물 아홉.
그녀는 그렇게 하루하루 갑갑한 상황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단 한가지 있는 것은 바로 깡다구 입니다.
그리고 유일무이한 적수 바로 엄마 영희입니다!
![3.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57/312/7eccd16fab211fae215507988fbe72ed.jpg)
눈만 뜨면 구박하는 엄마.
그녀는 엄마에게 회심의 일격을 준비합니다.
오빠의 결혼식에서 상상초월 이벤트를 벌이는 건데요.
결국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통쾌한 복수를 한 그 녀는 콧노래를 부릅니다.
![4.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57/312/b67ccd3bde3d6e4b799eaca546abf267.jpg)
오빠의 결혼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날.
그녀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영희가 쓰러졌다는 연락인데요.
그녀는 곧바로 영희를 보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소식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57/312/4d8cff703b6cfa34d4a4772dd964d6b0.jpg)
평생 한번도 상상하지 못한 엄마와의 이별.
엄마는 애자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있을 땐 성가시고, 없을 땐 미웠던 엄마라는 존재.
그녀는 과연 내가 그녀없이 살 수 있을지 태어나 처음으로 생각해봅니다.
몰랐습니다, 당신과 이렇게 빨리 이별하게 될 줄은...
![6.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57/312/0813b39beba33f1b560018abc582cb8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