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딸의 마지막 러브레터 '애자'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Jan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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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 박애자!
그녀는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청춘입니다.
해병대도 못잡는 사람이 하나 있다면 바로 그녀입니다.
막무가내로 살아가는 그녀 인생의 끝물이라고 합니다.
스물 아홉 최영희는 청춘막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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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그녀는 부산의 톨스토이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그렇게 소설가의 꿈을 품고 서울로 상경을 합니다.

하지만 서울 상경만 한다고 모두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힘든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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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신문 당선 경력에 바람둥이 남자친구.

그리고 산더미 같은 빚만 남은 스물 아홉.

그녀는 그렇게 하루하루 갑갑한 상황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단 한가지 있는 것은 바로 깡다구 입니다.

그리고 유일무이한 적수 바로 엄마 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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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뜨면 구박하는 엄마.

그녀는 엄마에게 회심의 일격을 준비합니다.

오빠의 결혼식에서 상상초월 이벤트를 벌이는 건데요.

결국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통쾌한 복수를 한 그 녀는 콧노래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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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결혼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날.

그녀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영희가 쓰러졌다는 연락인데요.

그녀는 곧바로 영희를 보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소식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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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번도 상상하지 못한 엄마와의 이별.

엄마는 애자에게 이별을 통보합니다.

있을 땐 성가시고, 없을 땐 미웠던 엄마라는 존재.

그녀는 과연 내가 그녀없이 살 수 있을지 태어나 처음으로 생각해봅니다.

 

 

 

몰랐습니다, 당신과 이렇게 빨리 이별하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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