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벌써 세번 째 자살을 시도한 그녀.
그녀는 모니카 고모의 손에 끌려 교도소로 가게 됩니다.
교도소가 내키진 않았지만 정신병원이나 요양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독해 보이는 얼굴에 창백한 사형수를 만나게 됩니다.
내내 거칠고 불쾌하게 구는 사형수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1.jpg

 

 

고모는 그런 사형수에게 쩔쩔 매고 있습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신경쓰지 않았을 그녀.

하지만 그를 보자 그녀는 마음이 울컥해집니다.

그리고 그에게 마지막 겨울이 될 날 그는 만남의 방에 불려가 그녀를 처음 봅니다.

죽은 동생이 좋아했던 애국가를 부른 가수 문유정입니다.

2.jpg

 

 

그녀는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에게 동정표를 던지지 않습니다.

두번 째 만난 날도 억지로 왔다며 신경질을 냅니다.

그런데 그는 그런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교도소에 있는 만남의 방.

그렇게 두 사람은 일주일에 3시간 마주앉아 서로를 바라봅니다.

3.jpg

 

 

부유하고 화려한 여자 그리고 너무도 불우했던 남자.

두 사람은 다르지만 똑같이 살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서로 삐딱하게 굴었지만 이제 경계를 풀고 서로를 들여다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겨우 꺼내게 됩니다.

아무에게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4.jpg

 

유정의 고백을 들은 사형수는 진심 어린 눈물을 흘립니다.

그는 그렇게 유정의 상처를 아물게 해줍니다.

그리고 사형수 윤수의 불행했던 과거와 꼬여버린 운명을 듣습니다.

그런 유정 역시 그에게 눈물을 흘려줍니다.

이제 여자는 스스로 절대 죽지 않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5.jpg

 

그리고 사형수 윤수도 생애 처음으로 살고 싶어집니다.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것은 이렇게 위대한 것입니다.

살아있다는 기쁨을 서로가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목요일이었으면 좋겠다는 그들.

하지만 그들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는데요..

6.jpg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Atachment
첨부 '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8 사랑을 위해 배신을 한 여성의 이야기,색계 file 콩지콩머겅 2014.12.04 554
457 사랑을 보여줄까? '마들렌'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2.01 422
456 사랑을 말하지 못한 남자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2.17 338
455 사랑으로 설레이고 싶을 때 <어바웃 타임> file 미니아나운서 2014.11.30 455
454 사랑스러운 물고기 소녀 포뇨, 벼랑위의 포뇨 file 콩지콩머겅 2015.02.03 1384
453 사랑과 유산 사이 '백만장자의 첫사랑'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1.05 299
452 사랑, 할 수 있다는 희망 '여자, 정혜'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1.15 414
451 사랑, 그 잔인한 '행복'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2.22 481
»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찬란한 기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1.20 452
449 사람의 얼굴을 통해서 인생의 삶을 예측한다, 관상 file 콩지콩머겅 2014.11.26 778
448 사람 죽이는 재능을 타고난 '살인재능'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7.16 389
447 사람 구하기 좋은 날, 우리는 만났다. '반창꼬' file 미니아나운서 2014.12.08 447
446 사라진 조국과 작전 '암살'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7.29 288
445 사라진 시체, 5개의 단서. '그림자 살인'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2.01 419
444 사라진 소녀가 들려준 섬뜩한 이야기 '베스트셀러'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1.10 446
443 사라진 14일의 잔혹한 기억 '거미숲'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1.04 412
442 사기도 예술이다! '모데카이'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2.27 352
441 사기는 테크닉이 아닌 심리전이다 '범죄의 재구성' file 미니아나운서 2014.12.08 454
440 사고치실 분들 특별 우대! '알리바이' file 미니아나운서 2015.11.03 286
439 사계절에 담은 인생의 비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file 미니아나운서 2015.02.12 362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48 Next
/ 48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