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194/313/ee7f632382be5db9f02431e95380df3b.jpg)
그런데 이곳에서 한 소년을 발견합니다.
어둠 속에 몸을 숨기고 순이네 가족을 노려보던 소년.
의문의 늑대소년입니다.
야생의 눈빛을 가진 그는 어딘가 이상해 보입니다.
전혀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2.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194/313/e1c391489e9c107a86e62570f853f594.jpg)
순이는 그 소년에게 왠지 마음이 쓰입니다.
그래서 순이의 집에서 잠시 함께 지내기로 합니다.
순이는 소년에게 많은 것을 가르칩니다.
먹을 것을 보고 기다리는 법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늑대소년은 먹을 것을 봤다하면 순식간에 다 입으로 넣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3.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194/313/a7d3d7c103b763c9ea3d38bb3d9c5780.jpg)
그리고 글을 읽고 쓰는 법도 가르칩니다.
스스로 옷을 입는 법도 가르치죠.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못하던 늑대소년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글을 조금씩 알게 되고 함께 시장을 따라가기도 합니다.
이제 정말 한 가족이 된 듯한 모습입니다.
![4.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194/313/edfdeee69d8f3aeecc974464868def55.jpg)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은 늑대소년.
늑대소년도 마음도 자연스럽게 소녀를 향하게 됩니다.
순이도 늑대소년이 싫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족에게도 불행한 기운이 뻗치기 시작합니다.
순이를 노리는 지태가 나타난 것입니다.
![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194/313/e87da3bd5530e732754d3a5fc422a347.jpg)
예기치 못한 위기에 맡은 순이.
화가 난 늑대소년은 숨겨져 있던 위험한 본성을 드러내고 맙니다.
순식간에 마을 사람들은 놀라서 숨게 됩니다.
그는 사람이 아닌 늑대였던 것일까요
그날부터 순이는 늑대소년과의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6.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194/313/2538100f8319abf8a5558b180f45076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