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엔 정말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인 사람이 꼭 한명 이상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
먼저 비만세포의 차이.
아동~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날씬하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큰 사람.
즉 , 한번도 뚱뚱하거나 통통해본적이 없는 사람을 얘기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살이찌게되면서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집니다.
이런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 살을 빼게되면 지방세포의 크기는 줄어들지만
지방세포의 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기때문에 요요를 겪게됩니다.
하지만 계속 날씬했던 사람들은 살이 쪘을 때 비만세포의 수가 적기때문에
지방세포가 커지긴하지만 지방세포의 수는 늘어나지 않습니다.
성인이 되어 살이 찌는 경우에는 정말 자기관리가 안되는 사람이지만
청소년기에 비만했지만 성인이 되었을 때 관리를 잘 해도 관리한 만큼 ,
남들만큼 안빠지고 남들보다 잘 찌게 됩니다.
두번 째 이유는 체형.
몸의 지방량이 다른 체형에 비해 매우 적고 체중을 증가시키는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체형입니다.
밥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않고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치게됩니다.
외배엽 체질이란 , 몸통에 비해 팔 , 다리가 길다 / 몸의 뼈가 가는 편이다 / 몸에 비해 관절이 가는 편이다 / 아무리 음식을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 / 하던 운동을 중단하면 쉽게 근육이 빠져버린다 / 지구력은 약한편이다. / <- 이런 문항들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면 외배형이라고해요.
정말 .. 저로서는 너무너무 부럽네요 ..
세 번째는 성격.
음식을 가리는 성격 , 귀찮아하는 성격인데요.
비린내가 나는 생선이나 채소 특유의 향 ( 오이,미나리등) 을 꺼리는 사람,
고기도 두세점 먹고나면 안먹힌다고 안먹는 사람 ,
집에있으면서 꼬르륵소리가나도 차려먹기 귀찮아서 안먹는사람,
자취하는데 혼자 밥먹는거 절대 안하는 사람 등등
전.. 엄청난 비린내가 나지않는 이상 생선 다 먹고
채소도 다 먹고 버섯의 물컹한 느낌싫어하는 친구들있는데 전 너무좋구요,,
심지어 먹으면 입에서 냄새난다는 배추뿌리,생무우,실파무침 까지 다 먹어요.
고기 엄청 좋아해서 냉동고기도 잘먹기때문에 한우는 정말 많이 먹어요.
혼자있을때 즐겁게 밥먹는 성격까지 .. 정말 살찌는 이유가 다 있어요 ㅎㅎㅎㅎ
세 번째는 근육이 잘 붙는 체질.
그냥 걷기 운동만해도 근육이 잘 붙는 일명 운동선수형 체질인 경우
근육은 1kg만 더 찌워도 기초대사량이 많이 올라가요.
기초대사량이 1500kcal 인 사람과 2500kcsl 인 사람은 2000kcal 의 음식을 똑같이 먹었을 때
전자는 500kcal 에 해당하는 살이 찌고 후자는 500kcal에 해당하는 살이 빠지게되요.
정말 불공평해요 ㅠㅠ 흥
이런 사람들은 대신 운동량이 엄청 적다면 살이 찌는 사람이겠죠
마지막 , 속사정
속사정에는 두가지 뜻이있죠.
몸속사정과 마음속사정. 둘 다를 말합니다 : )
원래 소화가 잘 안되서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하거나
입이 짧아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 배 부르면 맛있는게 있어도 안먹는 ,, 제로식탐인 분이나
조금만 잘못먹으면 부글부글 , 바로 설사하는 경우엔 먹는양이 적기때문에 살이 안찌죠.
마음속사정은 말 그대로 스트레스를 의미해요.
스트레스가 많으면폭식을 즐겨하는 사람들과 달리 입맛이 없어서 한끼 , 두끼를 그냥 굶거나
스트레스때문에 열량 소모를 하는 경우에요.
대충이정도로 정리 가능하겠네요 !
에잇 부러운 사람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