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친구의 또 다른 이름 '령'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Jan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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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민지원.
그녀는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갑니다.
기억은 없지만 반드시 행복해지길 바라는 그녀.
그녀는 민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게 기억이 없는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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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녀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한 친구가 찾아옵니다.

그녀의 친구 유정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데요.

지원은 너무도 혼란스러운 상황에 힘들어 합니다.

그날부터 그녀의 생활은 엉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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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은 매일밤 이상한 꿈을 꾸게 됩니다.

낯선 공간에서서 낯선 사람들이 나오는데요.

꿈 속의 지원도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한 채 나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꿈이 악몽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도대체 그들은 누구인데 지원의 꿈속에 나타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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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부터 그녀에게 귀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 그녀 눈에만 보입니다.


물에 흠뻑 젖은 여인이 지원을 쳐다봅니다.

지원은 그 여인이 자신을 따라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그녀를 보고 있을까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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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의 친구들이 모두 죽게 됩니다.

은서, 유정, 미경 친구들은 모두 이 세상에서 사라집니다.

죽은 친구들에게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요.

모두 죽은 친구들 주변에 물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 물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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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그녀들의 죽음에 사인을 밝히지 못합니다.

실내에서 끔찍하게 죽어간 그녀들.

실내인데 익사체로 죽어간 그녀들.

지원은 이 모든 일들이 머리 속이 너무 복잡하고 이제 자신의 차례라 생각합니다.


과연 누가 지원과 친구들을 노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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