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원작을 드라마화 시킨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빠져들만큼 좋은데요.
회사원들과 취준생에게 완전한 공감을 끌어냈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욱 인기가 많은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어요.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입니다.
첫출근한 모습부터 적응해가는 모습까지..
모든 것들이 회사원이라면 공감이 되었을 것 같아요.
처음 출근할 때는 모두가 그랬듯이 낯선 환경이죠.
그래서 혼자 있고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게 됩니다.
서서히 동기들과 친해지고 선배들을 알아가게 되는데요.
여기서 가장 가슴이 아팠던 장면이 있는데요.
대리가 말합니다.
"26년 동안 도대체 뭘하고 살았길래 아는게 하나도 없네"
그러자 혼자서 독백을 하는 주인공 장그래.
"그러게요...26년 동안 뭘 했을까요..난..."
그런데 이런 대리의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사실 장그래는 낙하산 인턴이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일이 바쁜데 이런 낙하산이 들어오면 일을 가르치느라 더욱 바빠지죠!
그래서 더욱 화를 내게 된 겁니다.
회사에 낙하산은 꼭 한명 있지 않나 싶어요.
또 입사 후 가장 어려운 건 바로 복사기와 전화입니다.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그려서 더욱 공감이 가는 드라마.
갈수록 돈 많은 사람들만 돈을 벌어가는 우리 사회를 그린 드라마.
노력만으로 정말 모든 것을 다 해낼 수는 없는 것 같네요.
현실적인 드라마를 찾는다면 지금 미생을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