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커피장사로 대박을 꿈꾸고 그곳을 찾아가는데요.
하지만 그는 사기를 당하고 맙니다.
대사관 직원은 그에게 귀국을 권하게 되는데요.
결국 그는 빈털털이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발길을 돌립니다.
그런데 그가 공항으로 향하는 길 무언가 그에 눈에 보입니다.
동티모르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거친 땅에서 맨발로 축구를 하고 있는데요.
그는 그 아이들을 보며 한 가지를 생각해 냅니다.
바로 아이들에게 축구화를 파는 것입니다.
그는 이것을 독점사업할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원광은 이곳에 축구용품점을 차리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축구화를 살 돈이 없는데요.
결국 원광은 아이들과 할부 계약을 하게 됩니다.
하루에 1달러씩 2개월 동안 계약을 맺은 건데요.
그러나 아이들에게 1달러는 너무도 큰 돈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돈을 벌지만 1달러는 너무도 큰 돈입니다.
아이들은 1달러 대신 닭을 내밀기도 하는데요.
결국 아이들은 원광에게 축구화를 반납하게 됩니다.
결국 원광도 가게를 접기로 결심하는데요.
하지만 원광의 마음이 이상합니다.
축구는 절대 하지 않으려 했던 원광.
그가 아이들 때문에 이번만큼은 끝을 보고 싶어진 것입니다.
그는 이곳에서 말도 안되는 축구팀을 경성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이제 믿지 못할 그들의 시합이 시작됩니다.
과연 원광이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