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유달은 유명한 로맨스 소설 작가입니다.
멜빈 유달에게는 강박증 증세가 있습니다.
뒤틀리고 냉소적인 성격인 멜빈.
그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경멸합니다.
또 신랄하고 비열한 독설을 하기도 합니다.
그의 강박증은 매우 유별납니다.
길을 걸을 땐 보도 블럭 틈을 밟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절대 부딪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맨날 거리에서 뒤뚱뒤뚱 걷습니다.
식당에 가면 언제나 같은 테이블에 앉고, 가지고 온 나이프와 포크로 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그에게 예외가 있습니다.
식당의 웨이트레스로 일하하는 캐롤 코넬리.
그는 인내심 있는 태도로 멜빈을 대하는 그녀.
그의 신경질적인 성격을 받아주는 유일한 여자입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어려움은 있습니다.
그녀는 천식으로 괴로워 하는 어린아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빠듯한 살림으로 아들의 치료를 제대로 해주지 못합니다.
아빠없이 혼자 아들을 키우는 코넬리.
멜빈이 싫어하는 또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이웃에 사는 게이 화가 사이먼입니다.
사이먼은 멜빈이 자신의 생활을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사이먼이 키우는 개 버델도 미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사이먼의 연인 프랭크는 멜빈이 사이먼에게 못되게 굴때 멜빈을 으릅니다.
하지만 모든것은 변하게 됩니다.
사이먼이 강도들로부터 구타를 당하게 되는데요.
그때 멜빈이 사이먼의 애견 버델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된겁니다.
멜빈은 버델을 싫어하지만 작은 강아지로 인해 심장이 서서히 녹기 시작합니다.
그는 버델을 매우 잘 돌봐 줍니다.
또 사이먼과 캐롤의 개인적인 곤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덧 자신의 인간미를 느끼게 된 멜빈.
그렇 게 그는 캐롤과의 로맨스 역시 시작하게 되고 이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