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두 형제 이야기 '태극기 휘날리며'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Feb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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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 서울 종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진태가 있습니다.

그는 힘든 생활이지만 약혼녀 영신을 위해 언제나 밝은데요.

그에게는 가장 아끼는 동생도 있습니다.

가장 아끼는 동생 진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그는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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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평화롭던 서울은 순식간에 평범하지 못하게 변합니다.

싸이렌 소리가 울려퍼지고 폭발음이 울립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다닙니다.

진태와 영신도 남쪽으로 피난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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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행렬에 동참을 하는데요.

그들은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대구역사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들은 뜻하지 않게 이별을 하게 됩니다.

만 18세로 징집 대상이었던 진석.

진석이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군용열차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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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을 되찾기 위해 열차에 뛰어오른 진태.

진태 역시 징집이 되어 군용열차에 함께 가게 됩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두 형제.

그렇게 평범하지 못한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진태와 진석은 훈련도 받지 못하고 낙동강 방어선에 실전 투입이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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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

동생의 징집해제제를 위해 대대장을 만나게 되는데요.

대대장과의 면담을 통해 무언가를 깨달은 진태.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듭니다.

그리고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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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의 혁혁한 전과로 낙동간 방어선을 지키는 데 성공한 국군.

인천상륙작전도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그렇게 드디어 북진을 시작하는데요.

민주 사상 없이 오로지 동생을 지키겠다는 이유로 전쟁영웅이 된 진태.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그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운명의 덫이 두 형제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름답고 눈물 나는 두 형제의 이야기! 지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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