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피 속에 태어난 새로운 왕국.
이 영화의 배경은 조선 개국 7년입니다.
그리고 왕자의 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역사가 거부한 핏빛 기록.
조선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1398년, 태조 이성계.
그에게는 두 명의 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손에 피를 묻혀 개국을 일군 왕자 이방원.
그리고 어린 막내 아들이 있습니다.
이성계는 이 둘중에 이방원이 아닌 막내 아들을 세자로 책봉합니다.
왕좌와 권력을 둘러 싼 싸움이 예상되는데요.
한편, 정도전의 사위이자 태조의 사위 진을 아둘로 둔 장군 김민재.
그는 북의 여진족과 남의 왜구로 국경선을 지켜냅니다.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내 준 그입니다.
그는 그 공로로 군 총사령관이 됩니다.
왕좌와 권력을 향한 야망의 조선.
그 뒤에 숨은 순수으의 시대라고 표현합니다.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민재.
그리고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 쫓는 부마 진.
민재는 어미를 닮은 모습의 기녀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기녀 가희에게서 난생 처음 느끼는 감정을 느낀 그.
그는 지키고 싶은 자신의 것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최초의 반역,
야망의 시대를 거스르는 그의 순수의 난세.
그 한 가운데 선 세 남자.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바꿀 피 바람을 불러오게 되는데요.
자극적인 사건이 파도처럼 몰아치게 됩니다.
복잡한 인문 관계는 베를 짜듯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신인 강한나의 내공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