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시간이 아닌 사람으로 남는다. '자유의 언덕'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Mar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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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권.

권은 어학원 강사입니다.

몸이 아파 산에 들어가 요양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몸이 차츰 회복되어 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게 몸이 회복되어서 다시 서울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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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돌아온 날,

그녀는 전에 일하던 어학원에 들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그녀에게 보내진 두툼한 편지 봉투인데요.

그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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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 전 모리라는 일본인 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결혼 신청을 한 적이 있는데요.

권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대답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결혼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하지만 결국 돌아간 그녀의 대답은 NO, 거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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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는 그 직후 일본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런 그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바로 그녀를 찾기 위해 돌아온 것입니다.

그녀는 모리의 편지를 보게 됩니다.

어학원 로비에서 읽ㄱ ㅔ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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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편지를 천천히 읽는 그녀.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어학원 계단을 서서히 내려오던 그녀.

갑자기 머리가 핑 돌더니 쓰러져 버립니다.

그렇게 그녀는 그 편지 한통을 읽고 쓰러집니다.



5.jpg




그때 그녀의 손에 들고있던 편지들이 계단 밑으로 흩ㅇ어집니다.

흩어진 편지를 거두어 들이는 권.

권은 편지에 날짜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권은 흩어진 편지들의 순서를 알 수 없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게 될까요



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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