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대의 재앙이라 불리는 원전사고.
일본 후쿠시마에서 일어났던 일이죠.
매스컴의 발표를 사람들은 믿지 못합니다.
그렇게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사능 오염을 측정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주부 시바타 입니다.
더 이상 일본에는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그렇게 손주의 장래를 걱정하면서 울먹이는 구로타 할머니.
원전 사고의 후유증은 크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유증이 여전히 현재 진행중입니다.
그 끝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불안은 하루하루 증폭되어 갑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공포에 떨게 되는데요.
아무도 후쿠시마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두려운 미래를 찾아 17인의 평범한 사람들이 움직입니다.
죽음의 땅으로 위험한 여정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허가를 받고 어렵게 들어간 체르노빌 현장.
그곳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인구 5만이 살던 첨단 도시였는데요.
그곳은 모든 곳이 살 수 없는 폐허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놀랍게도 방사선이 발견됩니다.
그곳에서 허용치의 300배가 넘는 방사선이 검출되는데요.
그 사실에 모두들 일제히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강제 이주민들은 여전히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실향의 서러움도 그들의 몫입니다.
그리고 나이 어린 피폭 2세들은 병명을 알 수 없는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후로 28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는 체르노빌 사고의 심각한 후유증.
후쿠시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일본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까요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비상구를 찾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