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된 펜션, 낯선 사람들, 의문의 살인 사건. '조난자들'

by 미니아나운서 posted May 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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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만난 학수.

그는 이 동네 토박이로 오래 산 사람입니다.

그는 자꾸만 말을 걸어옵니다.

어디서 왔나, 뭐하는 사람인가,

그는 궁금한게 많아서 귀찮게 자꾸만 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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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말상대를 해주고 있는 상진.

그러던 그는 그에게 이상한 말을 합니다.

"혹시 깜빵 갔다 왔어요"

별의 별 얘기를 다 하게 된 두 사람.

"나는 엊그제 나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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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라도 빨리 그와 헤어지고 싶은 상진.

그는 상진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 듯 보입니다.

술 생각 나면 꼭 전화하라는 학수.

학수는 상진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어줍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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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를 거절하고 펜션까지 올라온 상진.

그는 일을 해야 한다며 학수를 거절했습니다.

펜션은 매우 깊은 산속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는 펜션에 홀로 있으니 조금 으스스해집니다.

펜션에는 주인도 없고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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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산책하다 마주친 무서운 인상의 남자들.

그런데 차안에 피투성이 연장이 가득합니다.

이번에는 스키를 타러 온 손님들이 잠만 자고 가겠다며 방을 요구합니다.

조용히 일을 하려 했지만 도와주지 않는데요.

그리고 더 어이없는 일을 당하게 되는 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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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여자가 찾아와 다짜고짜 상진의 뺨을 칩니다.

상진이 자기 사진을 몰래 찍었다고 말합니다.

간신히 오해를 풀었지만 이번에는 남자들이 자꾸만 술을 권합니다.

어쩔 수 없이 술 한 잔을 받아들이는 상진.

그 순간 펜션 밑을 지나가던 학수와 눈이 마주칩니다.


상진은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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