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할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라면.
냄비에 4분이면 끓여먹는 국민 간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라는 선입견을 벗고 이제 한끼 식사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서울 도심에 가면 4색 별미 라면집이 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일반 라면과는 달라 보이는 모습입니다.
한옥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라면 밥상!
좁은 골목길에 들어선 라면집입니다.
55번지라면은 삼청동 뒷길, 한옥 골목 끝에 있습니다.
작은 마당을 가로질러 안채로 들어섭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이 정다워 보입니다.
55번지 라면은 한국 전통의 불고기 맛을 살려낸 불고기 라면,
된장소스와 들깨가루로 만든 토장 라면,
해산물과 채소가 들어간 얼큰 짬뽕 라면,
소시지와 햄 볶음 김치가 들어간 부대라면이 있습니다.
식사로 충분한 라면이 가득한 곳입니다.
하루 중 라면이 가장 맛있는 시각은
설문조사를 해서 밤 10시 6분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이름은 일공육입니다.
24시간 아무때나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자판기에서 메뉴를 골라 계산하는 것이 정말 특이한 곳입니다.
자판기에서 라면 메뉴를 골라서 주문하는데요.
연중무휴에 음료까지 무한 리필이니 정말 좋은 곳입니다.
또 작은 바구니에 담긴 삶은 달걀이 있습니다.
토스터에 노릇하게 구운 식빵 한조각도 맛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음식점입니다.
이곳에 파는 장금이라면은 파채와 숙주가 아삭한 식감이 어우러집니다.
평소에 먹어볼 수 없던 새로운 라면의 맛인데요.
숙주의 비릿함과 파채의 매운 맛은 깔끔하게 사라집니다.
사골국물에 향긋한 매생이가 어우러져 있는데요.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 딱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