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대구 라고 불리는 곳.
도심 한가운데에 흑백사진같은 골목들이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살았던 선교사 주택,
영남지방 최초의 고딕양식 건물 계산성당,
일제에 저항했던 민족저항사 이상화의 고택까지...
대구는 그시절이 숨쉬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의료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챔니스 주택.
청라언덕 위에 세 개의 고풍스러운 근대건축물이 있습니다.
이곳이 선교사 주택이라고 불리는데요.
130년 전에 파란 눈의 선교사들이 살던 곳입니다.
기독교 선교활동을 시작하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선교박물관 안에 들어가면 독특한 것들이 많습니다.
금장문형의 성경책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배경이 예뻐서 웨딩 촬영지로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박물관에는 희귀 의료 기기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에 다녀온다면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 같네요.
근대 골목의 시작은 90개의 계단입니다.
이곳은 3.1 만세 운동길인데요.
당시 서문시장에서 모인 800명이 이 솔밭 길을 거쳐갑니다.
그리고 대구 도심으로 진출하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고 하네요.
그래서 3.1 운동길이라고 이름지어 졌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이 처음으로 사제서품을 받은 곳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던 곳인데요.
계산성당의 모습은 예전과 크게 다른 모습이 아닙니다.
이모습 이대로 이곳에서 굉장히 오랜 시간을 있었습니다.
멋지고 웅장한 이 모습 자체가 역사입니다.
국채보상운동을 통해 국권을 회복하려 했던 서상돈.
이곳은 서상돈의 고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맞은펴네은 저항문학으로 애국을 보여준 이상화의 고택도 있는데요.
이곳에 가면 두 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회운동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