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청도로 가는 30번 국도.
달성군 가창면 용계마을 입구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길가에 내놓은 찜통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모락모락 하얀 김이 뿜어져 나오는데요.
따뜻한 김을 피워내는 것은 바로 찐빵입니다.
대구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곳,
한번쯤 꼭 지나가봤을 법한 찐빵골목입니다.
대구의 새로운 명물거리로 자리 잡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찐빵집 9개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구수한 가창찐빵은 정말 맛도 일품입니다.
찐빵골목에서 가장 소문난 집은 원조가창 옛날찐빵손만두 입니다.
이곳이 가창에서 찐빵집을 처음 시작한 곳인데요.
전국적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있습니다.
그래서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는다고 하네요~
그집 찐빵이 더욱 맛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직접 만든 찐빵에 정성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팥소의 당도를 50브릭스 정도 낮추어 만든다고 합니다.
찐빵을 한입 베어 물면 두번 다시 잊을 수 없는 맛이 납니다.
팥소가 꿀처럼 입안 가득 흐르게 되는데요.
다시 한번 생각나게 하는 맛입니다.
찐빵 안에 가득 들은 팥!
팥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이곳은 2013년 10월 17일 착한골목으로 선정됩니다.
착한골목은 사랑의 열매에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곳인데요.
대구에서 여섯 번째 착한 골목이 되었다고 합니다.
먼길이지만 늘 찾아주는 손님이 있는 찐빵집들.
모락모락 연기에 더욱 맛있어 보이는 찐빵들.
사람들은 길게 줄을 서서 찐빵을 사가고는 합니다.
또 가창에는 허브힐즈와 스파밸리가 있는데요.
그래서 여행길 찐빵이 더욱 잘 팔린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