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처음으로 맡은 학생이 골치덩어리입니다.
책상 밑으로 거울을 들이미는 남학생.
그녀의 치맛 속을 궁금해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학생과 험난한 대결을 벌입니다.
불의는 절대 참을 수 없는 수완.
그녀는 과외 7일 만에 짤리게 됩니다.
결국 다시 아르바이트 자리를 잃게 된 수완.
"과외 없으면 등록금도 없다."
엄마 등쌀에 또다시 과외전선에 뛰어드는데요.
그렇게 그녀는 막강 난적을 만나게 됩니다.
얼굴이 잘생긴 과외생, 지훈.
벼락부집 장남에 키도 훤칠한 잘생긴 남자입니다.
게다가 학교 짱까지 하고 있어서 분위기가 장난이 아닌데요.
고등학교를 2년 꿇은 화려한 동갑내기 제자 지훈.
첫 만남부터 반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수업시간 내내 담배를 피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조용히 그를 지켜보기만 합니다.
동갑내기이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 지훈.
그런 지훈에게 수완은 지쳐만 갑니다.
그러나 그만 둘 수는 없습니다.
엄마를 볼 면목이 없어지기 때문인데요.
어떻게든 기선을 제압하려 하는 수완.
하지만 지훈의 적시타 한 방에 떨어지고 맙니다.
그렇게 시작된 동갑내기 과외 수업.
그리고 그 둘 주위에는 심상찮은 사건들이 자꾸만 일어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