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그녀.
차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하고 마는데요.
사고를 낸 사람이 10년 전 첫사랑인 민우입니다.
놓칠 수 없는 기회에 그녀는 연기를 시작합니다.
바로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녀의 보호자가 된 민우.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돌보기로 합니다.
그녀는 지호의 집으로 가서 함께 지내게 되는데요.
그곳에 지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지호의 이상형이 현모양처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또 다른 연기에 들어갑니다.
요리를 잘 하는 척, 다소곳한 척, 여성스러운 척.
모든 척은 그녀가 다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게 하며 민우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그녀!
그러나 그녀의 거짓말에 태클이 들어옵니다.
소꿉친구 동식이 지호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기억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그 사실을 알고 동식은 지호의 기억을 재구성합니다.
참을 수 없지만 뭐라고 말할 수도 없는 지호.
자꾸만 지쳐가는데요.
민우를 잡기 위해 거짓말을 시작한 그녀.
하지만 민우를 잡기 위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게 됩니다.
민우는 언제쯤 지호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한 순간에 한 거짓말이 자꾸만 불어나는 지금,
지호는 끝까지 거짓말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