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당나귀 타는 원시마을'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당나귀 선행을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영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도 부르죠.
그만큼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가면 당나귀들이 묶여 있습니다.
당나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대표.
굉장히 친근하고 설명도 잘 해준다고 하네요.
코스입구까지 이론적인 부분을 다 가르쳐줍니다.
이제 당나귀에게 안장을 얹히고 당나귀를 세웁니다.
당나귀에 올라타면 고삐 사용법을 알게 됩니다.
왼쪽 고삐를 당기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 고삐를 당기면 오른쪽으로 갑니다.
전진하려면 엉덩이 옆쪽을 때리면서 이랴~를 외쳐줍니다.
정말 실감나는 체험인데요.
또각또각, 당나귀의 말발굽소리가 들립니다.
코스 입구으의 작은 계단모양의 3단 도움대!
그것을 이용해 당나귀 위에 오릅니다.
떨어질까 무서워 안장을 꽉 당기게 되는데요.
당나귀가 걸을 때마다 흔들거림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당나귀 체험이 끝났다면 저렴한 한우촌으로 갑니다.
영월군 주천면에 위치한 다하누촌
직거래를 통한 신선한 한우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산지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육회도 있습니다.
한우사골국물은 주말마다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원시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곳.
날골과 남애마마을 사이 절경이 있는 곳입니다.
70m 정도의 큰 바위가 원시마을의 주인공인데요.
푸른 강과 절벽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곳이 신선암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