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많았던 더 지니어스.
그러나 이번에는 확실히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왔는데요.
게임을 방해하는 도난 및 방해 행위는 탈락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불멸의 징표 역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생긴 가장 강력한 규칙!
바로 블랙가넷입니다.
블랙가넷은 데스매치 진출자 중 살아남은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3개가 모이면 블랙미션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데스매치 진출 기회를
타인에게 넘겨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블랙가넷을 받으면 또 한 가지가 주어지는데요.
데스매치 진출자 중 탈락자의 가넷은 우승자에게 양도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소멸되는 것입니다.
시즌 3 규칙은 폐혜를 차단하고자 제대로 된 규칙인 것 같은데요.
보는 입장에서는 훨씬 편한 마음이 들었네요.
참가자들 중에 굉장히 눈에 띄는 분이 있는데요.
바로 SBS 아나운서 신아영입니다.
그녀는 하버드 졸업에 아버지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라고 하는데요.
탈락위기에 놓여질 때 전복시키는 모습이 정말 호감이었네요.
아마 모든 시청자가 그렇게 느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오현민이라는 참가자!
그도 굉장히 눈에 들어오는 모습이었는데요.
적을 절대 만들지 않는 그는 우승을 챙기고 있는데요.
그런 모습이 앞선 시즌들처럼 화나는 모습이 아니라서
더욱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나온 강용성 변호사. 그는 예능인에 가깝죠.
2회 방송에서 참가자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는 모습.
자신의 생존을 도모하는 방법이 굉장히 대단해 보였는데요.
그가 절대 가벼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가장 괜찮은 시즌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