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로 들어가는 입구. 선비의 상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한국인을 상징한다고 하는데요.
과거 선비의 지성과 인격을 본받자는 취지입니다.
과거를 보러가는 선비들에게 문경새재는 인기였습니다.
시원히 뚫린 길을 보니 그 해답이 보입니다.
문경새재는 황톳길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마련한 것입니다.
"이 고갯길은 절대 포장하지 마시오."
그가 남긴 전언입니다.
그 이후 현 모습까지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곳은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왔습니다.
일일이 손으로 돌을 치우고 빗자루로 쓸어가며 만든 길.
자연스럽게 이곳에 가면 신발을 벗게 됩니다.
신발을 들고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이곳으로 가면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가 들립니다.
오르는 길에 인공물길이 생긴 것입니다.
좁은 물길 중간마다 작은 연못이 보이는데요.
그곳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도 보입니다.
절대 먹을 것을 주면 안된다고 하네요.
국가 명승 제 32호, 문경새재 옛길입니다.
이곳은 교귀정이라고 불리는데요.
소나무 옆에 정자가 터를 잡고 있습니다.
과거 나침반이 없던 시절에는 등대 같은 존재였다고 합니다.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입니다.
옛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추노와 태조왕건, 불멸의 이순신 등이 촬영되었습니다.
2000년도에 고려시대 사극 촬영장을 조성했습니다.
그것이 2007년에 새로 단장해지금까지 잘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