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6일.
그의 아내는 잔인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아내.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에 병원으로 출근을 했는데요.
이날은 그가 오래 다닌 직장을 떠나는 날입니다.
그래서 아내와의 저녁 약속을 잡는데요.
퇴사를 아쉬워하는 후배들.
그는 술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그런 사이에 시간은 훌쩍 흘러가게 되는데요.
먼저 약속 장소로 향하고 있던 아내.
그런 아내는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당황한 아내는 수차례 그에게 전화를 하는데요.
술에 취한 나머지 그는 그녀의 전화를 받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날, 집으로 돌아온 아내!
정체불명의 괴한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렇게 살해당합니다.
그는 도대체 누가 그녀를 죽인 건지 쫓기 시작합니다.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려고 노력하는 한 남자.
그리고 용의자 선상에 오른 세 남자가 있습니다.
첫 번째 남자.
사건 당일 접촉사고를 냈던 남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용의자,
밤 늦은 시간에 집을 찾아 온 택배기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의선상에 오른 용의자.
블랙박스에 잡힌 검은색 카니발의 차주입니다.
그렇게 아내가 살해당한 후 일년 뒤.
과거를 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옵니다.
그는 과연 아내를 살릴 수 있을까요
손현주! 그가 달리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