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수영 유망주였던 두 남자, 원일과 우상.
그들은 서로가 유일한 라이벌입니다.
서로에게 매우 좋은 기운을 주는 라이벌입니다.
그렇게 수영에 대한 꿈을 계속해서 키워가는데요.
그러나 어느 날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수영천재로 인정받고 그만큼 잘했던 원일.
원일이 어느 날 갑자기 수영을 그만 둔 것입니다.
그는 수영을 그만두고 종적까지 감춥니다.
모두에게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가 사라진 이유를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반면 우상은 더욱 더 성장합니다.
라이벌이 없어지자 더욱 큰 세계로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전국민의 마린보이가 된 우상.
수영계의 독보적 1인자가 되는데요.
반면 원일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수영으로부터 도망친 원일.
그에게는 현재에 꿔야 할 꿈도 없고 내일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다른 이유로 국내 최고의 명문 체고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다시 한번 똑같은 출발점에 서게 되는데요.
하지만 전과 달라진 두 사람.
원일은 자꾸만 우상을 피하려고만 합니다.
이제 더 이상 자신이 없어진 것인데요.
자기 자신의 수영 실력을 믿지 못하는 원일.
우상은 그런 원일을 바라보기만 합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남자.
같은 꿈이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했던 두 사람.
다시 한번 만나게 된 자리!
두 남자중 누가 승리를 얻을 수 있을까요
그들의 황홀한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인생이 느껴지는 삶의 교향악 '감자 심포니'
